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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전쟁


목차

1. 개요
2. 종류
3. 원인
3.1. 세부 분야의 고갈
3.2. 한정된 인원 선발
3.3. 세부분야의 고갈
4. 사례
4.1. HAFSwiki
5. 여담

1. 개요

외대부고의 자율동아리 활동 과정에서 항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쟁 및 논란이다. 동아리연합부 카페 내 홍보, 세부분야 설정, 연합포럼 개최, 활동계획 수립, 동아리 자체의 위상 관리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벌어지며 기수를 거듭해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2. 종류

3. 원인

3.1. 세부 분야의 고갈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역시 동아리 수가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것에 있다.
2024년 2학기 최종 심사를 거쳐 2025년 1학기 정상적으로 등록되는 동아리의 수만 105개에 육박하며, 여기에 심사 탈락 이후 신생으로 신청하거나 21기 학생들이 모여 새롭게 동아리를 창설하는 개수를 더하면 10~20개는 가뿐히 추가될 여지가 있다. 동아리연합부 규정에 따라 같은 세부 분야를 공유하는 동아리는 최대 3개까지만 만들 수 있으므로, 어지간한 분야의 동아리는 다 만들어졌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이는 신생 동아리에게 있어 약간의 진입 장벽을 형성할 뿐, 이 문제 자체가 동아리 사이의 치열한 경쟁과 갈등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기존 동아리들도 적절한 매너와 의견 조율을 통해 최대한 분야를 분립해서 가지고 있으며, 특색 있는 활동 계획이 수립된 신생 동아리들은 아무런 문제 없이 자기들만의 새로운 세부 분야를 채택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틀:외대부고의 화학동아리, 틀:외대부고의 생명과학동아리가 있다. 이와 같이 순수 학문, 융합 학문 등으로 영역을 세분화하여 세부 분야를 차지한다면 비슷한 활동 계획을 가지고 있더라도 동연부의 규정을 어느 정도는 우회할 수 있다.

3.2. 한정된 인원 선발

외대부고의 자율동아리들은 대체적으로 각 기수마다 4~8명 정도의 부원을 선발하는 편이다. 다른 특목고, 자사고와 비교했을 때 이는 매우 적은 편으로, 구체적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아마 동아리의 위상을 관리하고 활동 운영을 편리하게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만약 자신의 동아리에서 타 학교와 연합 포럼을 진행한다면 각 조마다 몇 명의 부원이 배정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자. 분명 조별 과제인데 외대부고 파트는 자신이 하드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처음부터 많은 부원을 선발하는 동아리도 있고 한두명 남짓의 소수 정예만을 선발하는 동아리도 있다. 보통 많은 직종과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공연동아리와 운동동아리가 사람을 많이 뽑는다. 일례로 방청객을 선발하는 로큰롤의 경우 19기, 20기 부원 전체 수가 70명에 이르기도 했다. 반대로 더시티는 .0기에서 래퍼 2명, .6기로 래퍼 1~2명과 매너지 1명만을 선발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동아리마다 추구하는 선발 방식이나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이 문제는 참고 사항으로만 알아두자.

3.3. 세부분야의 고갈

외대부고에는 정말 많은 자율동아리가 존재하기에 지속 가능한 동아리 운영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분야 선정이 필요하다. 20년의 역사동안 그렇게 하나하나 만들어져 온 동아리 눈치싸움의 결과, 현재는 실질적으로 창설 가능한 의미 있는 과목이 남아있지 않는다. 만약 신입생으로 입학하고 .0기로 선발되는 것에 실패한다면, 인기 분야인 이들이들의 경우 외대부고 인생에서 다시는 도전할 수도 없게 된다.

4. 사례

4.1. HAFSwiki

HAFSwiki의 동아리 틀에 자신들의 이름을 걸기 위해 필사적으로 견제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틀:외대부고의 의학동아리가 있다.(1)

5. 여담

(1) 2024/06/20 기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분류로 부분적 타협을 보았다.